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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톡톡] 2024 지속가능한 친환경 트렌드
안녕하세요. 우석대학교 ESG 국가 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는 교수 지용승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ESG 경영에 필수인 ‘지속가능한 친환경 트렌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그리고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가치로 ESG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ESG는 환경의 Environment, 사회의 Social, 지배구조의 Governance, 이렇게 세 개 단어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모든 민간과 공공의 영역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한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가치입니다.
특히 2024년 우리는 친환경 노력으로 기후변화, 탄소배출, 환경영향 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추적하고 줄이기 위한 노력들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고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 정부, 그리고 시민 개개인은 이제 지속가능성을 글로벌 공동체의 필수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하고, 보다 엄격해진 ESG 정보 공개와 이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강력한 지원을 통해서 친환경 계획과 이를 적극 장려하는 인센티브에 대한 추진력들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초래한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후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대다수 국가에서는 지구 온도를 2°C 이하로 제한하려는 파리기후협약의 목표에 맞춰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2024년 탄소중립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노력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 사용입니다. 지속가능성 전략과 탄소중립을 위해 화석연료에서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2023년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8)의 기후 정상회담에서 핵심 이슈로 다뤄졌었습니다. 많은 나라들은 에너지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청정에너지, 즉 태양열, 풍력, 지열 등과 같은 재활용 그리고 재생 자원에서 생성된 전력의 사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둘째로 순환경제 모델 중 하나로 더 많은 재활용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입니다.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하고 기존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이 2024년 지속가능성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개념은 아니고 전 세계의 많은 가정과 기업에서 이미 다양한 형태로 재활용을 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서 재활용에 대한 더 많은 행동과 교육이 지속가능한 전략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최근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의 연구에 따르면 순환경제로의 전환은 2030년까지 4조 5,000억 달러로, 한화로 약 6,232조 가량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업은 제품을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재설계하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자원 소비를 줄이고, 폐기물을 줄임으로써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급적 최소한의 상품을 소비하고 보다 더 친환경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탄소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024년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서 재활용 트렌드가 가속화 될 것입니다.
셋째로 지속가능한 운송 수단의 변화로 교통 및 인프라 개선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자전거 사용이 증가하고 저탄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전기 자동차 같은 운송 차량이 포함됩니다. 일부 국가들은 보다 더 에너지 효율적인 전기 자동차를 장려하고 있고 미래지향적인 운송 수단이 이제 전 세계의 도로와 고속도로에서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에코 에너지 긱(Eco Energy Geek)의 설립자이자 CEO인 아담 스미스(Adam Smith)는 “전 세계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에서 지속가능한 교통을 선택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고, 이것은 전통적인 운송 수단들의 환경 영향성이나 높은 연료비용에 대한 문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화석연료 운송의 환경적 영향을 살펴보면, 2020년 자동차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의 41%를 차지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어떤 교통수단보다도 많은 양입니다. 옥스퍼드 대학(Oxford University)의 연구에서도 하루에 한 번만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탄소 배출량을 67%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통은 이미 대부분의 나라들이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영역임이 분명하지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2024년 지속가능한 친환경 트렌드에서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는 음식물 쓰레기 감소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소비하기 위해 생산되는 모든 식품의 약 3분의 1이 폐기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약 13억 톤이 매립지로 향하는 양입니다. 이러한 양의 폐기물이 토양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부터 유해한 악취와 독성 화학 물질 생성에 이르기까지 다중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 많은 매립지가 필요할 수 있다는 심각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전 세계 국가들의 지속가능성 기준에서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립지에 도달하는 폐기물의 약 72%가 퇴비화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이고 퇴비화가 비교적 쉽고 지속가능한 환경 해결책이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2024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째로 지속가능한 원자재 사용입니다. 포장재, 의류 섬유 그리고 건축 자재를 보다 지속가능한 천연 자원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미생물에 의해서 쉽게 분해되거나 교체 가능한 재료를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포장에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를 사용하고, 패션 산업에서 대나무나 유기농 면화 사용은 제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환경 친화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유행을 따르는 점 때문에 2024년부터 지속가능한 원자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섯번째로 식물성과 대체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들이 육류나 유제품을 먹지 않게 되면 탄소발자국을 최대 73%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채식 식단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식단을 채택하는 이유는 단순히 탄소감축과 건강상의 이점 그 이상으로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식량 생산과 관련해서 세계는 육류, 단백질 및 유제품의 대체 공급원을 매우 빠르게 찾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짜 고기와 가짜 치즈는 슈퍼마켓 진열대와 식당 메뉴에서 점점 더 흔하게 볼 수 있을 겁니다. 2024년 보다 지속가능한 식품 선택에 대한 수요는 식품 제조업체와 소비자에게 더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속가능한 기술 활용입니다. 인공지능(AI), 머신 러닝(ML) 그리고 기타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붐으로 2024년은 기술 중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가 될 것입니다. 기업이 기후 영향을 고려할 때 몇 가지 주요 도구와 기능으로 지속가능성 목표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인공지능은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배출량을 줄이며, 지속가능성 전략 개발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민간과 공공 조직은 AI의 기능을 활용하여 보다 정확하게 기후 예측을 제공하거나,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거나, 관련 협력 기관들의 낭비와 비효율성 등을 식별하는 자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4년 이후 지속가능성 트렌드는 기후 행동 및 환경 영향이라는 시급한 과제에 대해서 세계적인 대응이 적극적으로 형성될 것입니다. 이러한 주요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이해함으로써 정부, 기업 그리고 개인은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을 더 잘 탐색하고, 이러한 변화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채택한다면 우리 지구의 건강에 큰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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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야생동물 신고·허가 절차 ‘이곳’에서 간편하게 야생동물을 키우기 위해진행해야 하는 신고·허가 절차가간편해졌다. 특히, 국제적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 사이테스의 양도·양수 절차도 기존보다간소화됐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야생동물종합관리시스템은 사이테스에 해당하는 생물을 입·분양할 경우 민원인이 모든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한 것이다. 사이테스는 국제적 멸종 위기에 처해 있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있지 않지만 국제 거래를 엄격하게 규제하지 않을 경우 멸종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종을 보호하기 위한 협약이다. 부속서 1, 2, 3급으로 나뉜 사이테스는 숫자가 낮을수록 엄격한 규제를 받는 종으로, 1급은 호랑이, 고릴라, 판다 등이며 2급은 일부 도마뱀, 양서류, 앵무새, 거북이 등이 속해있다.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희귀반려동물 박람회를 찾은 한 시민이 도마뱀붙이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환경부는 야생동물의 허가 및 신고 민원신청 처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이고자 야생동물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이 시스템은 7개 유역(지방) 환경청에 분산돼 있던 야생동물과 관련된 민원신청과 처리 창구를 한 곳으로 일원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에 야생동물 수입과 포획에 관한 허가 및 신고 등 민원 종류에 따라 민원인이 일일이 관할 환경청을 찾아 해당 민원을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했다. 또한 민원인에게 환경부가 관할하는 야생동물의 수입 및 포획에 따른 허가 및 신고에 관한 민원 접수 창구 역할을 제공하며, 특히 양수·양도 신고를 간소화했다. 가령 사이테스에 해당하는 생물을 입·분양하는 경우 환경부 환경민원포털에서 신고하기 위해 양도인이 양수인에게 양수인의 인적 사항을 받아야 했다. 그리고 양도인은 양수인의 인적 사항을 바탕으로 양도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민원포털에 양도신청을 하고, 승인이 완료되면 양도 서류를 서면 혹은 온라인으로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만약 양도인이 양도 서류를 양수인에게 보내지 않는다면 양수인은 양도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에 야생동물종합관리시스템에서는 양수인의 인적 사항을 양도인에게 넘겨줄 필요없이, 양도인이 양도 신청을 하면 민원 임시번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로 보내준다. 이어 양도인은 이 문자를 양수인에게 전달하고, 양수인은 양도인에게 받은 번호로 야생동물 종합관리시스템에서 대리신청동의를 진행하면 심사와 승인에 따라양도받을 수 있다. 개정된 양도·양수 신청절차 이 시스템에서는 유역(지방) 환경청 등 민원처리 담당자가 민원 서류의 검토와 보완 요구, 최종 승인 등의 절차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민원인이 생물종명, 수량, 신청자명 등 민원 처리에 필수적인 항목을 입력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도록 설계했다. 이에 민원인이 필수항목을 빠짐없이 입력하도록 함과 동시에 서류 미비 등 사소한 사항으로 민원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지연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단순 서류 미비 등 사소한 사항의 보완 절차 및 시간을 줄여 민원 담당자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민원인이 신속하게 민원처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이러한 민원 처리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자동 구축하고,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야생동물의 수입과 유통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야생동물 관리 제도의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 야생동물종합관리시스템 https://wims.me.go.kr/wims/minwon/mai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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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이 가득한 파주 여행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파주 여행지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을 전체가 예술로 가득한, 헤이리 예술마을 낭만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아픈 역사를 품고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파주는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까지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DAY 1 : 마장호수 -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DAY 2 : 임진각 평화누리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운영시간 : [출렁다리, 전망대] 3~10월 매일 09:00~18:00 * 월별 이용시간 상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950-194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파주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완만한 산길을 걸어 올라오면 출렁다리 입구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물빛을 이루는 마장호수와 울창한 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 위에 조성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에는 강화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짜릿한 경험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출렁다리의 양쪽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어 주변의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남길 수 있어요. 전망대 쪽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수 주변으로 약 3.6km의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이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호수와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헤이리 예술마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운영시간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월~수, 금~일요일 11:00~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한길 책박물관 : 수~일요일 11:00~18:00 ※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월~금요일 11:00~18:00 / 토~일요일 11:00~18:30 ※ 〈범진용 개인전 : 걷는 식물〉 전시기간 : 2024.4.12.(금)~2024.7.14.(일)- 이용요금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성인 1만 5000원 / 초·중고생 1만 2000원· 한길 책박물관 : 대인 1만 2000원 / 소인 1만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1인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문의 :- 031-957-3369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031-949-9786 (한길 책박물관)- 031-942-440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슬인이 만든 창작 공간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방, 갤러리,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는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아나운서 출신 황인용 님이 수집한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층에서는 의자에 앉아 황인용 님이 직접 엄선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오거나 입구에 비치된 책을 읽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3층은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길 책박물관은 인문학 출판사인 한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고흐의 방을 실물처럼 재현해 두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앤디 워홀의 그림이 담긴 잡지, 동화책들과 팝아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아트샵이 있으며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범진용 작가의 지난 4년의 흔적을 담은 '걷는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85- 운영시간 : 연중무휴- 문의 : 031-940-5383 (파주시청 공원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은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게이트부터약 0.7km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데요.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숲길을 걸어올라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데요. 특히, 노을 숲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해 질 무렵에 간다면 임진각이 붉게 물든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뒤 붉게 물든 임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운영시간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연중무휴 / 독개다리, 벙커전시관 : 3월~10월 매일 08:30~17:30- 이용요금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무료 / 독개다리+벙커전시관 : 대인 2500원 / 소인 1500원- 문의 : 031-953-4744 (임진각 관광안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임진각 평화누리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잔디광장, 체험 시설, 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데요. 임진각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배당 등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배단과 평화의 종 사이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선로였지만 전쟁으로 단절되며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기차를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을 전쟁 물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훼손시킨 당시의 흔적이 기차의 몸통에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차와 함께 전쟁 중 남과 북이 포로를 교환하는 통로였던 자유의 다리까지 보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흔적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가기 좋습니다. 관광안내소 반대편으로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하트 등의 모습으로 설치해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핀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580-5800, 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아주 밀접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과 수장고의 거리를 좁혀 각종 유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라서 각각의 열린 수장고 내부로 들어가 보존된 유물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수장고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유물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민속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과거의 축제나 장례식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둘러보면 좋은데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며 소중한 유물과 자료를 탐구할 수 있어요. 보존과학실은 탐구 놀이 공간으로, 유물의 복원 과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공성수, 김정혁, 김준혁, 박준영, 성다원, 오세이, 이우정, 이주현, 정민우, 최소영, 최한나, 홍세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장동언 기상청 차장, 경기 남부 재해위험지역 현장 방문 장동언 기상청 차장이 여름철 방재기상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16일 수도권기상청 관계자와 함께 안산시 재해위험지역 인근 관측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장동언 기상청 차장이 여름철 방재기상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16일 수도권기상청 관계자와 함께 안성시 재해위험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식품안전의 날, 스마트해진 해썹(HACCP)을 만나다 얼마 전 재밌는 뉴스를 접했다. 독일인들이 우리나라 삼계탕을 먹게 된단다. 지난해 EU(유럽연합)에 열처리 가금육 수출이 허용돼, 며칠 전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가진 걸 들었다.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 닭을 먹는다! 이거 꽤 어울리는 이야기 아닌가. 그렇지만 이 수출이 허용되기까지 근 30여 년이 걸렸다. 향후 EU 회원국으로 닭고기 수출이 확대되면, 수출액은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K-푸드의 강한 힘을 새삼 실감한다. 또 그럴수록 중요한 건, 식품안전 아닐까.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이다.또 7일부터 21일은 식품안전주간이다.식약처에서는 이를 기념해 행사를 열고 있다. 식품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 소비기한이 적힌 시판 제품들. 내가 요즘 식품안전에 더 관심이 생긴 건, 두 가지 때문이다. 지난달,갑자기 둘째 아이가 복통으로 응급실에 갔었다. 물론 음식이 이유는 아니었지만, 이후 식품안전에 더 신경을 쓰게 됐다. 다른 하나는 큰아이가 요리를 자주 하게 됐기 때문이다. 아이는 늘 본토 맛을 제대로 내야 한다며 각국 소스와 재료를 구해왔다. 내 나름 여러 음식을 먹고 만들어봤지만, 외국에서 수입한잘 모르는 재료의 향과 맛으로 신선도를 판별하기는 어려웠다. 겨우 보관 방법이나 소비기한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가끔은 이래도 괜찮나 싶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가 된 제품들. 그래서 서울광장에서 열린행사장(5월 13~14일)을 찾았다.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신기술 적용 식품관, 안심패밀리관, 디지털 식품안전홍보관, 국민안심 정책홍보관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내가 더 관심을 둔 건, 스마트 해썹(HACCP)과 해외 수입식품의 안전이었다. 행사는 식생활과 식품안전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과 퀴즈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다.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은 줄을 이었다. 나 역시 강렬한 태양 아래 피부가 익어 갔지만, 흥미로워 자리를 뜰 수 없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나트륨은 짠 음식에만 들어 있을까요? 내가 경력 몇년 차인데, 잘 알지. X(아니다)!네, 정답입니다! 나트륨은 면, 빵 등에도 들어가 있는데짜지는 않아도 함량이 높죠. 한 여성이 자신있게 외쳤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앞사람 문제도 어깨너머로 함께 맞추고 있었다. 구경하던 나도 자연스레 나트륨에 관해 알게 됐다. 쇳가루 공정 자동화 센서. 스마트 해썹(HACCP) 예전에는 기록일지 데이터를 손으로 작성했잖아요.스마트 해썹(HACCP)은 자동으로 기록하고 중요관리점, 주요 공정의 모니터링, 데이터수집 관리 분석을 하는 실시간 종합 관리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 해썹 부스를 찾았다. 쇳가루 공정 자동화 센서가 보였다. 이 센서는 고춧가루에서 쇳가루를 제거해주는 기기에 부착돼 있다. 담당자가 기기를 작동하자 자석이 붙은 부품이 돌아가며 쇳가루를 골라냈다. 담당자는 스마트 해썹을 이용하면 자력 측정은 물론 자석봉 청소가 자동으로 돼 위생에도 좋고 위험한 청소도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스마트 포충센서. 센서에서 기록된 값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된다. 스마트 포충센서도 효율적으로 보였다. 포충 수를 실시간으로 카운팅해주는 센서다. 담당자는 일일이 사람 손으로 포충 수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게 아니라 바로 상태를 알려줘 실시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떡가루, 견과류 공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했다. 잔류염소 측정센서. 세척 과정을 거친 물의 염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잔류염소 측정센서는 식품을 세척한 뒤 염소 잔류량을 자동 관리 및 기록해준다. 이전에는 육안으로 판별하고 수기로 기록했지만, 휴대용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위변조가 없이 정확하다. 시판 및 제품 자동판별 센서. 금속검출 공정에서 자동 판별하도록 한다. 처음에는 스마트 해썹이단지 생산자에게 필요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렇지만 결국 소비자를 위한 일 아닐까. 스마트 해썹의 정확한위생 관리와 신속한 모니터링은식품안전과 품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수입식품정보마루및 해외직구 식품올바로 대한민국이 세 번 체크한 수입식품. 수입 전, 통관,유통.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부스에서 열린 참치 해체쇼를 한 시민이 보고 있다. 행사장에는 수입식품정보마루, 해외직구 식품 올바로에 관한 부스도 있었다. 수입식품정보마루는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 조회 및 부적합 등 수입식품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는 직구하려는 제품이 위해 제품이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식약처는 올해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구매 검사 확대 및 수입 유통식품 방사능 검사장비를 보강했다. 2020년도 1630건이었던 구매 검사 건수는 2024년 3400건으로 확대됐다. 한 시민이 푸드 QR을 체험해보고 있다.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는 일상생활 속 식품에 관련한 정책을 쉽게 알려줘 매우 유익했다. 더욱이 이벤트와 체험이 많아 즐거웠다. 난 무려 2시간 반 동안 식품안전에 관해 둘러봤다. 생각보다 많은 식품 관련 제도와 정보가 있어 놀랐고 4차 산업 기술과 결합해편리해져반가웠다.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로 식품 이력을 조회해볼 수 있다. 점점 더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식품에 대해 더 큰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다행스럽다면 이를 확인하는 제도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담당자는 물론소비자, 생산자 모두 제도를 잘 활용해 일상 속 식품안전과 건강에 만전을 기하면좋겠다. 더해 세계에서 식품안전하면 K-푸드부터 떠올렸으면 좋겠다. 수입식품 정보마루 : https://impfood.mfds.go.kr/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fooddanger/foodDirectImportView.do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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